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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북미시장에 ‘LG V30’을 출시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13일 버라이즌·AT&T·스프린트·T모바일·US셀룰러 등 미국 5대 이동통신사를 통해 해당 모델 출시를 완료한다.
LG V30은 △6인치 대화면·7.3mm 두께·158g 무게 △F1.6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120도 저왜곡 광각 듀얼카메라 △시네비디오 모드 △고화질·VR(가상현실) 콘텐츠 감상이 가능한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를 알리기 위한 고객 참여형 마케팅이 북미 전역에 진행되고 있다.
미 5대 이동통신사 대리점·대형 전자제품 판매점 등에는 고객이 해당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할리우드 배우 조셉 고든 레빗과의 이벤트 ‘당신의 영화같은 순간을 찾으세요(Find your Frame)’ 도 진행됐다.
이벤트 차원으로 조셉 소유의 온라인 프로덕션 히트레코드는 스마트폰 영상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고객들에 LG V30을 제공하고 일상 속 소중한 순간을 유튜브에 업로드하도록 했다. 해당 모델을 통해 누구나 일상을 영화 속 한 장면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급 카메라 등 LG V30만의 특장점을 앞세워 북미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4분기 V시리즈 중 처음으로 LG V30을 이동통신사를 통해 영국·독일 등 유럽시장에 출시한다. 이어 남미·아시아 등에도 순차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이슬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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