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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해협서 고려청자·토기·총통 등 다수 발굴

문화재청, 명량대첩 격전지 해역 수중 발굴조사 발표

이경엽기자(yeab123@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10-12 17: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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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명량대첩로 해역 발굴조사 현장 전경 [사진=문화재청]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기적적인 승전을 이룬 명량대첩이 펼쳐졌던 명량해협에서 다양한 문화재들이 발견됐다.
 
문화재청 산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올해 시행한 명량대첩로 해역 수중발굴조사 성과를 12일 공개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2년부터 작년까지 4차례에 걸쳐 수중 발굴조사와 탐사를 진행해 토기, 도자기류와 총통 등 전쟁유물까지 다양한 종류의 유물 790여 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발굴조사를 새롭게 진행해 도자기 등 다양한 시대의 유물 120여점을 출수했다. 이곳은 이전 조사들에서도 임진왜란 당시 사용됐던 것으로 추정되는 총통, 동포탄 등이 확인돼 이 해역 일대가 당시의 해전지였음이 재확인된 곳이기도 하다.
 
올해 가장 많이 발굴된 유물은 아름다운 비취색을 띤 장식과 화려한 문양이 특징인 고려청자다. 이들 고려청자의 생산 시기는 12~13세기로 추정되며 강진에서 제작된 접시, 잔, 유병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수중 시야가 좋지 않은 명량대첩로 해역의 성격을 고려해 최첨단 해양탐사 장비인 수중초음파카메라와 스캐닝소나를 발굴조사에 도입했다. 첨단 장비 활용을 통한 이번 수중발굴은 시야가 탁한 우리나라 서남해의 해양환경에서 탐사장비로 수중문화재를 찾기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진도 명량대첩로 해역은 남해와 서해를 잇는 길목으로 예로부터 많은 배가 왕래하는 해상항로의 중심 구역이었다”며 “반면 항해가 어려워 배들이 자주 난파되던 곳이며 명량해전 당시 해전이 벌어졌던 곳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경엽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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