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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문체부)는 제55회 체육의 날(15일)을 맞아 오는 17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체육상 시상 및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상식은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수상자 가족과 체육단체 주요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체육상은 최미선 여자양궁선수를 포함해 대통령상 7개 부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개 부문, 특별상 1개 부문으로 나눠 수여될 계획이다. 수상 대상자는 대한민국체육상 9명, 청룡상 26명, 맹호장 16명, 거상장 25명, 백마장 16명, 기린장 9명, 체육포장 12명 등 총 113명이다.
체육발전 유공 부분 포상에서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영광이 돌아간다. 기보배 여자양궁 선수를 포함한 2016 리우올림픽 협회 지도자 등이 받게 된다.
장애인 체육발전유공 부문에서 이인국 수영선수를 포함한 2016 리루패럴림픽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지도자에게 영예가 주어진다.
문체부 체육국 체육정책과 관계자는 “체육의 날은 1962년부터 시작돼 올해 55번째를 맞이한다”며 “정부는 매년 ‘체육의 날’을 기념해 체육계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을 발전·포상함으로써 체육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국화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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