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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와 ‘한국닛산’ 차량이 시정조치(이하·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2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2개 차종 38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한 ‘카이엔’ 374대는 연료필터 마개의 결함으로 미세한 균열이 생길 수 있어 균열 부위로 연료가 샐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한 ‘인피니티 Q50 하이브리드’ 11대는 에어백 팽창을 위해 가스를 발생시키는 장치인 인플레이터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용접이 잘못돼 사고 시 에어백이 충분히 펼쳐지지 않을 가능성이 지적됐다.
해당차량들은 각 제작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내달 1일부터 한국닛산은 내일(2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주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린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포르쉐코리아(02-2055-9110) △한국닛산(080-010-0123)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정희조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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