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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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의 신기술 및 변화, 흐름 등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금융보안원(이하·금보원)은 오는 26일 금융정보보호 관련 전문가 약 800여명과 함께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2017’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금보원은 이번 행사에서 ‘지능정보기술과 금융보안’이라는 주제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금융보안 트렌드와 모범사례 등을 다루기로 했다.
금융IT 감독 현안 및 이슈를 시작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의 신기술 적용 사례와 관련 정보보호 정책 현황 및 규제 방향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레그테크(RegTech), 가상화폐, 사이버보험 등 최근 금융권 이슈와 관련한 국내·외 사례 및 시사점 등 금융IT·보안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기로 했다. 레그테크는 금융회사가 수월하게 내부통제와 법규준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정보기술을 일컫는 말이다.
허창언 금보원 원장은 “금융보안원은 그동안 금융당국 및 금융회사 등과 긴밀하고 원활한 협조체계를 통해 금융정보보호와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금융혁명과 금융보안이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수민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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