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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철원군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 11회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철원군이 자매결연을 맺고 철원군 내의 초등학생들에게 체험학습, 견학, 강연 등을 제공함으로써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철원군 내 40명의 초등학생을 ‘유나이티드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장학생에 선발된 학생들은 지난 17일 국립중앙박물관, 청와대 등을 방문했다. 이후 학생들은 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 입소해 꿈과 도전에 대한 영상을 관람했다.
이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18일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송금자 한국영리더십센터 강사의 ‘꿈꾸며 준비하는 매일 멋진 영리더!’라는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윤경(오덕초5) 학생은 “교과서로 공부했던 유물들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며 “교육 프로그램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리더십을 발휘하며 친구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학생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행(동송초5) 학생은 “대통령이 근무하는 장소와 하는 일을 알 수 있었던 청와대 견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으며 김예준(도장초5) 학생은 “무엇보다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총괄한 김태식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무는 “교육과 안전을 위해 학생들 개인에게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며 “프로그램에서 배운 것들을 토대로 학생들이 장차 세계를 빛내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004년에 철원군 서면 자등리와 1사1촌 운동을 시작으로 지난 2006년에는 철원군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어 세계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라는 취지의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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