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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리정보원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나만의 맞춤지도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오늘(22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다양한 지도 활용 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간 정보 산업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신규 서비스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내일(2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작품 접수를 진행하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작한 온맵(On-Map)을 활용한 작품을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온맵은 전자문서(PDF) 형식의 지도로 별도 응용 프로그램 없이도 원하는 정보를 지도 위에 추가·삭제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다운 가능하다.
제출된 작품은 서류심사·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국토부장관상·부상 100만원), 우수상 2명(국토지리정보원장상·부상 50만원), 장려상 5명(국토지리정보원장상·부상 10만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내년 1월 2일 국토지리정보원 시무식과 함께 진행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경진대회를 통해 사용자 의견을 수렴해 온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지난해 경주 지진 발생 시 대피소 안내 등을 위한 ‘경주 지진 대피 지도’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처럼 올해도 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지도 활용 사례와 아이디어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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