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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문체부)가 ‘2017 예술경영 콘퍼런스’가 25일 김희수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자리에서는 예술경영 분야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예술경영 취업 컨설팅’이 마련된다. 취업 역량을 강할 목적으로 취업정보가 제공될 뿐만 아니라 1:1 취업상담이 준비돼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문체부에 따르면 30여 개의 문화예술기관·단체가 참여해 예술분야로의 취업 희망자들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예술의전당, 서울문화재단, 인터파크씨어터, 서울시립미술관, 이엠케이(EMK) 등이 참여한다.
지난 2015년부터 2년 간 총 455명의 취업 준비자들이 문화예술의 주요 기관·단체의 취합된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며 컨설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한 바 있다.
‘예술경영 우수사례’로 전국 1000여 개의 전문예술법인·단체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단체가 논의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예술단체의 조직운영 △관객개발 △재원조성 활동 등이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예술경영 우수사례를 총합해 빅데이터 분석이 진행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경영 트렌드가 추출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또한 전문가 강연을 통해 문화예술단체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마케팅 전략이 다뤄질 계획이다.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 예술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각 예술현장의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예술 분야의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예술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 행사를 통해 예술분야의 우수한 인력들이 그 뜻을 펼치고, 예술단체들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국화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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