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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대표 혁신성장산업인 바이오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산업부는 2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7 코리아바이오플러스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고 이날 밝혔다. 바이오산업은 DNA·단백질·세포 등 생명체 관련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산업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프로그램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산업 연계 프로그램 소개·바이오신약 개발 동향·유전체 분야 산업화 동향·바이오물류 동향·바이오투자 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산업부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세 가지 정책 방향으로 △맞춤형 신약개발 투자·스타트업 육성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규제 개선 △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인력 양성·지역별 바이오 클러스터(산업집적지) 역량 극대화 등을 제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바이오산업은 다양한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신산업 창출이 가능한 혁신성장의 대표 산업이다”며 “앞으로 바이오산업의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바이오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한 바이오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슬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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