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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시원씨 가족 소유의 개에 물려 패혈증으로 숨진 한일관 대표 김 모씨(53,여)에게서 녹농균에 검출됐다고 SBS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유족들은 한일관 대표가 사망한지 4일만에 나온 혈액검사 결과 녹농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고인의 시신은 화장된 상태여서 녹농균의 감염경로 함께 사망원인은 더욱 미궁에 빠지게 됐다.
녹농균은 패혈증, 전신감염, 만성기도 감염증, 췌낭포성 섬유증 환자에게 난치성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이다. 특히 수술, 화상, 외상 및 화학요법 치료 등으로 저항력이 저하된 환자가 녹농균으로 인해 패혈증에 걸리면 고열, 혈압저하 등의 쇼크를 일으켜 결국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다.
한편, 경찰은 유가족의 고소가 없는 만큼, 최시원씨 가족에 대한 수사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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