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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S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발판으로 글로벌 스포츠 IT시장에 진출한다.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는 쌍용정보통신과 내년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의 IT시스템 구축·운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국제 스포츠 IT 서비스 분야의 잠재적 영업 기회를 발굴하고 양사 간 사업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쌍용정보통신이 현재 수행중인 아시안게임 IT시스템 사업에 KT DS의 상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인프라스트럭처 기술 등이 지원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전담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나아가 국제 스포츠 솔루션의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화 작업을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김기철 KT DS 대표는 “이번 각서로 인해 △오픈소스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정보보안 등 KT DS가 보유한 5대 핵심기술 이른바 ‘오빅스(OBICs)’를 포함한 IT서비스 기술과 쌍용정보통신의 스포츠 솔루션·전문인력·수행경험 등이 결합하게 됐다”며
“이로 인해 아시안 게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을 것이며 KT DS는 향후 글로벌 IT시장 진출·확장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슬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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