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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범죄자의 도시’ 특집이 방송됐다. 게스트로는 가수 노사연, 방송인 조세호, 배우 하연수, 가수 강다니엘이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게스트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요즘 대세인 워너원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이에 여성 출연자들 모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기대와는 달리, 방송인 조세호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네 번째 보스가 등장하는 순간에 또 다시 워너원의 노래가 나왔고 멤버들은 더 이상 기대하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 순간 무대에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이 등장하자 일대는 순식간에 환호로 넘쳐났다.
특히 런닝맨 멤버인 송지효와 전소민은 두손을 맞잡고 기뻐하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모두가 환호하고 있는 가운데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노사연마저 ‘강다니엘’의 이름을 외치며 그가 대세임을 입증했다.
이에 유재석은 “작가들 얼굴이 빨개진다, 다니엘을 좋아하는 건 알겠는데, 우리가 평소 오프닝하면…”이라고 말을 때자 가수 하하가 “코딱지 파고 있다”고 말하며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지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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