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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30일 14개 중소기업들과 722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14개 기업은 2023년까지 부지면적 11만2331km²에 총 1650억원을 투자하며 시는 기업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 날 협약에 참여한 기업 중 북부권 세종벤처밸리 내 △나노신소재 △대산철강공업 △제이엘켐 등 9개 기업이 포함돼 있다. 나노신소재는 세종시에 두 번째 투자하는 기업으로 2000년 설립 이후 첨단 산업의 핵심 나노소재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 성장 가능성이 확인된 △세림TSG △에이블정보기술 △커미조아 △코메스타 4개 기업은 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 내에 투자한다. 첨단산업단지 내 투자기업 케이지오토는 국내 산업용 스위치 시장의 고급화를 선도해 4년 내 매출액 200% 성장이 목표다.
이춘희 시장은 "14개 기업이 어려운 투자 결정을 한 만큼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희조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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