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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럭 1대가 자전거 도로를 ...'))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31일(현지시간) 트럭 1대가 자전거 도로를 덮쳐 8명이 사망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맨해튼 남부 지역인 로어 맨해튼에서 한 소형 픽업트럭 한 대가 자전거도로를 덮쳐 보행자와 자전거를 타던 행인들을 치었다. 이어 특럭은 스쿨버스를 들이받고 멈춰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8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럭이 돌진한 곳은 ‘9·11 테러’가 발생한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한 블록 떨어진 지역으로 전해졌다.
트럭을 운전한 용의자로 알려진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세이풀로 사이보브(Sayfullo Saipov)는 트럭에서 내린 뒤 “신은 위대하다”는 말을 아랍어로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가짜 총을 꺼내들었지만 경찰이 쏜 총탄에 맞은 뒤 체포됐다.
뉴욕 경찰은 공범이 없는 이 사건을 테러로 간주하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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