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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식약처)가 ‘제7회 마약퇴치기원 걷기대회’에 참여한다.
식약처는 오는 4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개최되는 해당 대회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대회는 시민들에게 불법 마약류의 폐해를 알리고 마약퇴치의 중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늘공원·노을공원 둘레길(약 5.8km) △마약퇴치기원 선포식 △마약퇴치관련 홍보부스 운영 △페이스페인팅 등으로 구성됐다.관세청·대검찰청·경찰청·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마약퇴치 관련기관과 일반시민 2000여명도 이날 함께 걷는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걷기대회 행사를 통해 마약퇴치를 위한 정부정책에 아낌없는 성원·적극적 참여 등을 바란다”며 “식약처도 마약류 오·남용과 범죄 예방을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또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2011년부터 걷기대회에 참여해오고 있다.
[이슬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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