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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4차산업혁명을 주도했던 볼프강 도르스트 비드콤 사무총장이 우리나라의 세운상가를 찾는다.
서울시는 4일 오후 5시부터 세운상가에서 ‘4차산업혁명과 세운플랫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을 활성화하는 도시재생 사업인 ‘다시·세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간담회에는 독일 4차산업혁명 정책 설계 소통 시스템인 ‘플랫폼 인더스트리’ 운영책임자인 볼프강 도르스트 비드콤 사무총장이 초청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울의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제조업의 글로벌 협력 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논의들이 이뤄진다.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대기업, 중소기업, 연구소를 연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을 지난 2015년에 조직한 도르스트 사무총장은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밝히기도 했다.
도르스트 사무총장을 비롯해 간담회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세운마이스터’ 회장 이정성 장인, 반려로봇을 제작하는 ‘서큘러스’의 박종건 대표, SAP Korea의 정대영 부사장, KDI 경제정보센터 연구원 연구원 김인숙 박사가 참여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차산업혁명은 국내 디지털제조업계가 글로벌 플랫폼과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간담회는 국내 디지털제조업이 독일과 유럽의 4차산업혁명 플랫폼과 연결되는 시작점이며, 서울시는 앞으로 세운상가는 물론 더 많은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 플랫폼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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