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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대표과일 ‘감귤’, 많이 먹으면 머리 좋아진다

농진청, 감귤 추출물 인지능력 향상 효과 입증…기능성 제품 개발 탄력

이경엽기자(yeab123@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11-03 19: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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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귤과 감귤 음료 [사진=뉴시스]
 
감귤에서 나온 추출물이 인지능력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농촌진흥청은 감귤 추출물이 새로운 사물 인지 능력, 공간 인지 능력, 기억력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냈다고 3일 밝혔다.
 
실험결과 새로운 사물 인지 능력 검사에서는 감귤 추출물을 투여 받은 실험동물이 그렇지 않은 실험동물보다 보다 약 50% 정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간 인지능력 검사에서는 감귤 추출물을 투여 받은 실험동물이 그렇지 않은 실험동물보다 변경 행동력이 약 28% 정도 유의하게 증가했다. 감귤이 학습과 기억력 개선에 효과적임을 확인한 것이다.
 
새로운 사물 인지 능력 검사는 보통 주의 집중력 평가에 사용되는 물체인식 실험을 했다. 실험용 쥐를 상자에 넣고 새로운 물체에 대한 반응시간을 측정했다. 감귤 추출물을 투여 받지 못한 실험동물은 사물에 대한 인지능력과 주의 집중력이 떨어져 새로운 물체에 대한 인식이 느렸다.
 
공간 인지능력 검사는 변경 행동력을 알아보는 검사로 진행했다. 변경 행동력이란 세 개의 공간에 실험용 쥐가 차례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감귤 추출물을 투여 받지 못한 실험동물은 동일한 공간에 연속적으로 들어가는 경향을 보였다.
 
감귤 추출물을 투여 받은 실험동물들은 ‘신경영양인자 단백질’의 발현이 증가돼 기억력 장애 현상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동물실험 결과는 감귤이 인지능력을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이고 기능성 식·의약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 최영훈 소장은 “감귤은 생과로 먹어도 맛있지만 기능성분의 효용성의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은 과일이다”며 “앞으로 고품질 감귤의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기능성분의 활용 연구를 꾸준히 추진해 맛도 좋고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경엽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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