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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경강선 개통…서울~강릉 ‘1시간 40분’

강원지역 첫 KTX 노선…세계최초 이동통신망 ‘4G’ 적용

길해성기자(hsgil@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11-05 16: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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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카이데일리DB]
 
다음 달부터 KTX를 타면 서울역에서 강릉까지 1시간 40만에 도달 가능해진다. 현재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로 6시간, 강남에서 고속버스로 3시간 가야 나오는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것이다.
 
5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잇는 ‘경강선 KTX고속전철’(277.9㎞)이 내달 개통된다. 공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전 구간에 KTX 열차를 투입해 영업 시운전을 시작하고 있다.
 
경강선은 강원지역에 처음으로 들어간 KTX 노선이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4세대 이동통신 4G 방식’을 철도 통합무선망 시스템에 적용됐다. 음성·영상·데이터 등 대용량 정보 서비스를 열차 안에서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업기간은 2015년 9월부터 1년 7개월이 걸렸고 2조 405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국내에서 가장 긴 대관령 터널(21.7km)를 비롯해 34개의 터널을 뚫었고 교량도 53개를 만들었다.
 
열차의 최대속도는 시속 250km이며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강릉역까지 2시간 12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2터미널에서는 11분 정도 더 걸린다. 청량리역~강릉역 1시간 26분, 서울역~강릉역 1시간 42분 등이 소요된다.
 
운임은 서울∼강릉 구간 기준 2만5000원에서 3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공단 관계자는 “철도요금은 km당 법정 요금이 있어 출발역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며 “강릉시가 2만5000원 이하로 요금을 낮춰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운행 횟수는 평창올림픽 기간인 내년 2월에는 인천공항∼강릉 16회, 서울∼강릉 10회, 청량리∼강릉 10회, 상봉∼강릉 15회 등 총 51회 운행한다. 올림픽 이후 운행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인천∼강릉 4회, 서울∼강릉 18회, 청량리∼강릉 주말 8회 정도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수형 공단 건설본부장은 “최종 영업 시운전을 통해 열차제어시스템(ATP)과 철도무선통신시스템(LTE-R) 등 성능을 확인하고 승객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겠다”며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과 관계자 등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길해성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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