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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연휴로 인해 수입차 판매량이 감소했고 메스르세데스-벤츠(이하·벤츠)가 여전히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KAIDA)가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8.3% 감소한 1만6833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총 19만394대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
브랜드별 판매량에서는 벤츠가 총 4593대를 판매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벤츠의 판매량은 전체 수입차 판매의 26.96%를 차지했다. 이어 BMW가 4400대를 판매하며 2위에 등극했고 도요타(1110대)와 랜드로버(940대)가 뒤를 이엇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BMW 520d로 나타났다. BMW 520d는 지난달 842대가 판매되며 3개월 연속 선두를 지켰고 부식논란을 일으켰던 혼다 어코드가 724대가 판매되며 2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가솔린 자동차가 49.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9.7%의 점유율을 기록한 디젤 자동차를 3개월 만에 추월했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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