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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전환대상 품목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정책간담회가 개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학연금관리공단에서 해당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참석 대상은 고형 비누·흑채·제모왁스 등을 취급하는 업체다. 해당 품목은 지난해 11월 제정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대책’에 따라 내년 말까지 화장품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화장품 규정·제도 등을 해당 업체에 안내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가 마련됐다. 간담회는 △화장품 법령·제도 등 안내 △사용금지·사용제한 원료 등 안전기준 설명 △질의응답·의견청취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규모로 운영되는 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화장품 전환의 단계적 적용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향후 관련기업이 화장품 제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슬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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