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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아동·장애인·산모 등이 이용하는 전국 급식시설 465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시설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위생 점검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회취약계층의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단위로 마련됐다.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전국 △노인요양시설 3136개소 △아동·장애인 복지시설 907개소 △산후조리원 612개소 등에 실시된다.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무표시·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 여부 ▲부적합 식품용수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종사자 건강진단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노인·아동·산모 등 사회 취약계층에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이들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슬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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