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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 정맥형 철분주사제 ‘모노퍼주’가 최적의 빈혈 치료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팜비오는 최근 덴마크 로스킬데에서 덴마크 파마코스모스사와 ‘2017 빈혈&철분관리 국제 심포지엄’을 공동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빈혈관리·최소수혈 등에 관한 최신 견해·연구결과 등의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 내·외과 의료진 150여명이 이에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환자 빈혈관리의 중요성 △모노퍼주 적용을 통한 최소수혈·최적 치료방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파마코스모스사가 개발한 모노퍼주는 앰플 하나 당 철 200mg을 함유하고 있어 한 번의 투여로 고용량의 철분 투입이 가능하다. 업계 등에 따르면 이는 수술·빈혈환자 등이 철분을 공급받아 최소한의 혈액만 수혈함으로써 수혈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이다.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빈혈환자에 대한 공감을 기반으로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최선의 치료방법을 논의하고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모노퍼주는 한국팜비오에 의해 국내서 판매되고 있다.
[이슬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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