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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조선’ 일본 간 한국청년들 생활만족도 높아

무역협회, ‘일본취업 현황 및 시사점’ 발표…일본 취업 청년실태 첫 조사

이경엽기자(yeab123@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11-08 19: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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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기업 채용박람회 [사진=뉴시스]
 
최근 경제불황 등으로 한국을 벗어나 해외로 이민·취직을 하는 이른바 ‘탈조선’ 행렬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 정착한 한국 청년들의 생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는 8일 최근 3년간 일본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는 143명의 한국 취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일본취업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를 보면, 설문응답자의 57.8%가 현재 직장에 대해 ‘만족 이상’으로 응답한 반면, ‘불만 이하’ 응답자는 15.5%에 그쳤다. 지인에게 일본 취업을 추천하겠느냐는 질문에서도 응답자의 84.5%가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한국이 구직난을 겪고 있는 반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일본은 외국인에 대한 취업문호를 개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또 설문조사 결과 취업자들은 취업과정뿐만 아니라 취업 이후에도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정착초기 소득이 없어 신용카드와 휴대폰을 만들기가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또 비싼 주택임대료, 일본어로 인한 어려움뿐만 아니라 부족한 생활정보, 낮선 조직문화와 생활습관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 박귀현 지부장은 “일본의 인구가 매년 30만명씩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취업은 앞으로도 유망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다만 일본의 이질적인 문화·생활환경, 치밀한 일본직장 문화에 구직자 본인의 적성이 맞는지를 먼저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보고서에는 취업실태, 취업과정 및 일본 정착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일본생활 만족도 등에 대한 조사결과와 조사를 바탕으로 정부의 해외취업 지원 방향 등이 담겨있다”며 “특히 국내 취업이 어려워져 해외취업에 관심이 많은 시점에서 일본에 취업한 청년들의 실태를 처음으로 조사한 보고서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경엽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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