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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이 다가오면서 기업들이 김장나누기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삼성물산은 9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경기도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삼성물산 직원과 성남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100여명은 충북 보은시 탄부면에서 직접 구입한 재료로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 2500포기는 900명의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홀몸노인 등의 이웃에게 전달됐다.
삼성물산과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20일에도 4000포기 분량의 김장하기 봉사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20일 만든 김치는 △복지관 △요양원 △무료급식소 등 성남시 복지시설에 기증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초 신한은행 직원들은 서울 세종대로에 소재한 자사 본점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1000세대에 이불과 함께 전달됐다. 신한은행은 이달 말까지 인천, 대전, 호남 지역에서 릴레이 김장봉사를 갖는다.
[정희조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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