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주 
부산 
제주 
)
불법주차, 주차표지 위·변조, 주차 방해 행위 등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서의 불법 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 달간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차량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장애인의 이용가능성이 높은 국립·도립·군립공원 등 자연공원, 공공체육시설, 읍·면·동사무소 등 전국 3708개소 대상으로 실시된다.
합동점검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두 차례씩 실시돼왔다. 올해 상반기 점검 때는 불법주차 등 202건이 적발돼 약 34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주요 단속내용은 비장애인 차량의 주차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주차장애인전용주차구역표지 위·변조 및 표지 양도·대여 등 부정사용, 주차 방해 행위 등이다.
또 ‘장애인등 편의법’에 따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의 적정성 여부도 같이 점검한다. 장애인등 편의법에 따르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출입구 근처의 평평한 바닥면에 설치돼야한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03년 이후 사용 중인 장애인 자동차 주차가능 표지의 모양과 색상을 변경해 다음 달까지 모두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종전 표지를 사용하고 있는 장애인 자동차에 대해 새로운 표지로 반드시 교체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현장 안내도 실시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올바른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단속과 홍보 등 국민의 인식전환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경엽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