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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2, 자녀 명품학군 따라 아파트값 ‘들썩’

학군 선호도 따라 집값 올라…학부모 관심 꾸준해 투자수요 몰려

배수람기자(baeba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11-14 11: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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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대치동 일대 전경. ⓒ스카이데일리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학부모들 사이에서 ‘명품학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4일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시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5단지’ 전용면적 83㎡(25평)형은 이달 현재 시세가 10억4500만원 수준에 형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목동센트럴푸르지오’ 전용 84㎡(약 25평)형도 10억9500만원 수준이다.
 
반면 목동과 인접한 양천구 신월동·신정동은 목동지역 아파트보다 절반 정도의 낮은 시세를 보였다.
 
지역 내 가장 비싼 단지인 신월동 ‘신정뉴타운 롯데캐슬’ 전용 84㎡(25평)는 5억5000만원으로 목동 아파트보다 낮은 시세를 보였다, 신정동 ‘신시가지 11단지’ 전용 75㎡(23평)는 7억8000만원 정도로 집계됐다.
 
강남 내에서도 학군에 따라 아파트값 시세 차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이른바 ‘강남8학군’으로 유명한 강남구 대치동의 ‘래미안 대치팰리스1단지’ 전용 84㎡(25평)는 17억6500만원에 매매가가 책정됐다.
 
반면 학군과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는 세곡동 ‘강남엘에이치1단지’는 같은 규모의 아파트가 8억8500만원으로 대치동 아파트 시세의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 ⓒ스카이데일리
 
명문학교가 밀집한 지역은 타 지역보다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고, 집값 상승률 역시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열 높은 학부모들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데다 전월세 수요도 넘치는 등 실제 거주 목적 수요와 투자 수요가 맞물린데 따른 것이다.
 
대치동 아파트값은 올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동안 10.3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양천구 목동도 5.34% 올랐다.
 
이 같은 전통학군 지역 외 신흥 명품학군 지역도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고양국제고등학교와 자율형공립고등학교인 저현고를 인근에 두고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가 있는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일대는 신흥 명문학군으로 떠오르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이곳은 바로 옆 일산동구 풍동과 집값이 1억원 이상 차이난다. 일산동구 식사동 ‘위시티 일산자이 4단지’의 전용 108㎡는 5억4250만원에 평균 시세를 형성하고 있지만 풍동 ‘숲속마을6단지 두산위브’ 전용 129㎡는 보다 큰 평수지만 4억675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대치동 미도아파트 연세부동산 김범철 대표는 “젊은 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높은 관심을 갖다 보니 학군이 좋은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특히 소득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몰리는 지역일수록 교육열 등 수준이 높고 부촌인식이 형성돼 집값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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