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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여행·항공업계가 수험생들 모시기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14일 2018학년도 수능 수험생 및 동반자에게 국내선 전 노선에서 항공권 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능 수험생 할인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김포~부산 등 6개 전 노선이 대상이다. 수험생 본인은 30%, 동반자 1명은 15% 할인된다.
할인항공권 예매는 11월16일 오후 6시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가능하다. 예매방법은 예약과정에서 정규운임을 선택한 후 탑승자 정보 입력단계에서 ‘수험생 할인’과 ‘동반자 할인’을 선택해야 한다.
이중할인은 불가능 하며 탑승 당일에는 발권카운터에서 2018학년도 대입지원서(수시포함), 원서접수증, 수험표 중 1개를 제시하면 된다. 여행업계도 장기간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의 여행 욕구를 충족할 만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여행박사는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수험생 할인 이벤트를 열고 10만원 이상 해외여행 상품 예약 시 5% 할인해준다. 단 맞춤 여행 상품과 항공권·호텔·패스 등 단품 상품을 예약하는 경우는 할인에서 제외된다.
수험생 할인 이벤트는 현역·반수생·재수생·장수생 상관없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수험표 소지하고 있다면 누구나 할인받을 수 있다. 수험생 본인만 1회 적용되고, 상품 예약 시 담당자에게 수능 응시생 할인 신청과 함께 여행박사 아이디를 알려준 후 팩스 또는 문자로 수험표를 제시하면 된다.
[유은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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