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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밀집한 부산시 동구 범일동 매축지 마을 230여 가구에 연탄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40여명의 ‘샤롯데 봉사단’은 현장에서 3000장의 연탄을 배달하고 나머지 1만7000장을 기부해 모두 2만장을 건넸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매칭그랜트 제도로 조성된 ‘샤롯데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매칭그랜트는 롯데건설 임직원이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는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도 출연하는 방식으로 기부하는 제도다.
샤롯데 봉사단은 2011년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로 7년째를 맞이했다. 각 부서별로 자발적인 참여자가 늘어 지금까지 18개 팀에서 160여개 팀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한편 롯데건설은 23일에도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104 마을에서 연탄 배달을 할 예정이다.
[정희조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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