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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유럽과 싱가포르 등의 전문가를 초청래 국내외 건설폐기물 재활용정책에 대한 정보 교류를 갖는다.
국토부 등은 ‘순환골재·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발표와 국제세미나’를 16일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건설현장 등에서 순환골재 또는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등을 우수하게 활용한 기관을 대상으로 정부포상과 관련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각각 진행된다.
국토부와 환경부는 건설현장에서 순환골재와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등을 우수하게 활용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올 상반기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국토부 등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국무총리표창을, 경남 진주시, 한국환경공단, 경기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에 장관상을 각각 수여한다.
행사에서는 건설폐기물과 관련한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건설폐기물의 자원화 촉진을 위한 국제세미나도 펼쳐진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내년 자원순환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건설폐기물의 자원화를 재정립하기 위한 향후 과제 등을 논의한다. 세미나는 건설폐기물의 적정처리와 재활용 활성화 방안, 순환골재 품질기준 개정방향 등의 7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순환골재·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집’을 발간하고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건설사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정수남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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