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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자사 편의점 브랜드 GS25에 ‘유어스잔치국수’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그간 GS25에 출시된 자루소바·김치말이국수·비빔면 등의 계보를 잇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이른바 ‘한국형 조리면’ 상품이다.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 조리면의 매출증가율은 전년대비 △2015년 48.4% △2016년 56.1%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1월부터 지난 15일까지는 전년 동기간대비 479.5%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해당 품목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면 전용공장이 설립되며 기술적 문제 등으로 개발이 어려웠던 상품 출시가 가능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공장 설립 후 GS25에는 스파게티 2종·자루소바·김치말이국수·비빔면 등 다양한 상품이 출시됐다.
이번 유어스잔치국수까지 합하면 약 7개월 만에 무려 15종의 조리면 상품이 등장한 것이다. 이에 힘입어 GS25는 올해 말까지 5종의 조리면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박종서 GS25 조리면 판매기획자는 “면 전용 공장설립으로 기술이 향상된 만큼 한국형 조리면을 선보여 대한민국 편의점 조리면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며 “나아가 조리면 강국인 일본을 뛰어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하절기 시즌 메뉴인 자루소바·김치말이국수 등이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지난달 27일 선보인 볶음조리면 ‘유어스야끼소바’는 출시 후 2주 만에 10만개가 판매됐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GS25는 이번 유어스잔치국수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슬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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