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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 32개국 가운데 한국의 전력이 최하위권에 속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진출국 32개국에 대한 ‘파워랭킹’을 선정했다. 해당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32개국 중 29위를 기록했다. 한국보다 순위가 낮은 국가는 파나마, 사우디아라비아, 호주뿐이다.
가디언은 “세르비아전에서 득점을 한 구자철이나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2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을 제외하고는 뚜렷하게 재능있는 선수가 부족하다”며 “2002년 월드컵의 영광을 재현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주목할 선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손흥민이 선정됐다.
파워랭킹 1위를 기록한 팀은 전 대회 우승국 독일이다. 주목할 선수로는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의 신성 레온 고레츠카가 선정됐다. 2위는 브라질이 차지했다. 주목할 선수는 역대 최고 이적료에 빛나는 프랑스 파리생제르망의 네이마르다.
3위로는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팀 스페인이 선정됐다. 주목할 선수는 스페인 레알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이스코다. 4위와 5위는 프랑스와 벨기에가 차지했다.
이외에 세계최고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9위를 차지했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6위에 올랐다. 일본은 한국보다 2단계 높은 27위를 기록했다.
[이기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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