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주 
부산 
제주 
이 다시금 뜨거운 쟁...'))
포항 지진으로 인해 원자력발전(이하·원전)이 다시금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여야가 원전 안전성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진이 원전 밀집지역에서 발생한 상황에서 범정부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원전 밀집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만큼 원전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할 것이며 양산단층 조사를 강화해 원전 안전 대책을 대폭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작년과 올해 지진이 발생한 경주와 포항은 우리나라 최대 원전 밀집 지역이다”며 “이번 예산심사 과정에서 지진 관련한 예산을 충분히 확충하고 지진 대비를 위한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좌파단체들이 원전괴담을 퍼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자한당 대표는 같은 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포항 지진이 난 뒤에 또 원전괴담이 돌고 있는데 참으로 못된 사람들의 생각이다”며 “좌파들이 그런 괴담을 퍼트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홍 대표는 “우리나라 원전은 대부분 진도 7 이상의 강진에서도 견딜 수 있게 설계돼 있다”고 강조했다.
정우택 자한당 원내대표 역시 “일부 극렬 좌파 단체들이 원전 안전성을 과도하게 자극하고 있다”며 “관계 당국은 원전 안전에 대해 검증된 사실을 알려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포항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이 원전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