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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은 시간, 계절, 방위, 공간, 삼라만상의 기본 성질 등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오행은 변화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나아간다는 의미를 지닌 ‘행’을 사용한 것이다. 즉, 오행은 다섯가지로 변화하며 순환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사송령이 음양오행의 기원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기라고 말한 바 있다. 사송령은 저서에서 음양오행에 대해 해안, 변방 문화의 요소가 융합돼 나타난 것이라는 견해을 밝혔다. 이어 오행의 사상을 세운 황제는 중국 내륙 문화에서 찾아 볼 수 없고 ‘해안 문화의 화신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단고기의 태백일사 부분에 오행의 수, 목, 화, 금, 토에 대한 설명을 찾아 볼 수 있다.
하도는 약 5000년 전 중국 황하에 나타난 용마의 등에 그려져 있었다는 도형이며 홍범은 중국 전국시대의 음양오행가가 저술하였다고 추정되는 책이다. 일반적으로 오행을 설명하며 하도와 홍범에 대해 이야기 한다.
태극도설은 태극이 음양을 낳았으며 음양의 변화에 의해 오행이 탄생한다고 밝혔다. 이에 오행일음양야 (오행은 곧 하나의 음양), 음양일태극야 (음양은 곧 하나의 태극), 태극본무극야 (태극은 본래 무극)라고 전했다. 즉, 무극, 태극, 음양과 오행은 한가지로 순서에 따라 세분해 설명하는 것이다.
하도를 숫자로 바꿔 배치를 하면 수(水)가 1, 6 목(木)이 3, 8 화(火)가 2, 7 토(土)가 5, 10 금(金)이 4, 9 등이다. 하도의 숫자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보면 북쪽에 1과 6(수)이 있고 동쪽에 3, 8(목)이 존재한다. 이어 남쪽에 2, 7(화)이 있고 중앙에 5, 10(토)이 있다. 그리고 서쪽에 4, 9(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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