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전주 
)
어깨 관절의 통증과 운동 범위의 제한을 가져오는 질환인 ‘오십견’이 50대 이상에게서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작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은 50대가 23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19만4000명, 70대 이상은 17만8000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오십견(五十肩)이란 50세의 어깨를 지칭하는 용어다. 동결견이라고도 하며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 의한 정확한 진단명은 ‘어깨의 유착성 피막염’을 뜻한다.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오십견’ 질환의 수술여부 진료현황을 살펴본 결과 수술을 받은 환자는 지난 2011년 6205명에서 작년 1만1333명으로 82.6%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십견 질환의 진료비 추이 역시 지난 2011년 1029억원에서 작년 1207억원으로 연평균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하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50대 이상 환자가 많은 이유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며 “통증과 관절운동 범위 제한이 점차 심해져 일상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경엽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