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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에 인수된 현대저축은행이 유진저축은행으로 변경된다.
유진그룹은 20일 현대저축은행에서 유진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꾸고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저축은행은 지난 2011년 옛 현대증권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후 KB금융이 현대증권을 인수하면서 KB증권의 손자회사로 편입됐다. 이후 유진그룹은 지난 5월 KB증권이 매물로 내놓은 현대저축은행을 지난달 12일 최종 인수했다.
유진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자산규모 기준 업계 8위를 기록했다. 강남본점, 분당, 목동, 송파 등 4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출범식에서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고객·시장·사회와 신뢰는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이자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최고의 자산이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유진저축은행이 가장 믿을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수민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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