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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부정행위를 신고하면 건당 최고 10억원의 포상급이 지급된다.
금융감독원(이하·금감원)은 21일 회계정보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을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회계포탈의 회계부정신고 메뉴를 통해 회사의 회계부정 신고도 가능하다. 금감원은 회계부정 신고자에 대해 기여도와 중요도를 판단해 건당 최고 1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내용은 금감원의 업무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신고자의 신상정보와 신고내용은 공개되지 않는다.
금감원에 따르면 회계정보는 금감원 회계포탈 사이트를 활용하면 회계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금감원 회계포탈의 △회계기준 △감사기준 △회계감리 △자료실 등을 이용하면 회계처리기준, 회계심사기준, 분식회계, 국제회계기준 동향 등 회계 관련 자료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주식투자자 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도 제공한다. 금융소비자는 특정 회사의 회계처리와 감사소홀 등에 대해 조치 부과 여부 등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계처리에 대한 궁금증 해결도 병행한다. 단순한 질의사항은 Q&A 메뉴를 통해 신속하게 답변이 가능하고 심층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회의를 거쳐 답변을 제공한다.
외부감사 절차에 대해 막막함을 느끼는 금융소비자를 위한 외부감사인 선임 관련 메뉴도 있다. 이를 통해 외부감사인의 선임 관련 세부 절차 및 제출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수민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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