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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자체브랜드(PB) ‘리얼 프라이스’를 22일 론칭했다고 오늘 밝혔다. 유통사 최초로 제조업체 실명 브랜드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중소 제조업체는 자신의 이름을 홍보하고 고객은 고품질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상생의 취지에서다. 리얼 프라이스 상품에는 상품명에 제조업체 상호가 들어갈 수 있다.
꽃샘이 생산한 현미녹차의 상호명이 ‘꽃샘에서 만든 현미녹차’ 가 될 수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를 통해 제조업체가 외부에 홍보됨으로써 상품을 보다 책임감 있게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 입장에서도 이는 좋다. 자신이 구입하는 상품이 GS수퍼마켓에서 선별한 우수 업체가 제조했다고 인지하기 때문이다. 이번 론칭으로 현미녹차·물티슈·미니꽈배기 등 약 30여종이 우선 출시되며 내년 상반기까지 총 500여종으로 확대된다.
안병훈 GS수퍼마켓 가공생활팀장은 “리얼 프라이스는 생산업체와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업체와의 지속적인 동반 혁력 활동을 통해 고객이 즐겁게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슬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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