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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상황 시 골든타임을 단축할 수 있도록 경찰, 소방, 재난센터 등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포함한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활용한 정보시스템으로 연계돼 운영된다.
서울특별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서울시에 광역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는 서울시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112·119·재난 등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사업 컨설팅, 클라우드 기반 각종 솔루션과 실증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종전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대부분을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하고 있지만 경찰·소방 당국과 체계적인 협업 체계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연계망 구축으로 서울시와 25개 구청은 CCTV 영상 정보를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경찰, 소방, 구조·구급 등의 업무에 폭 넓게 활용한다.
아울러 △교통 △안전 △복지 △관광 등 각종 정보 시스템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신기술도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으로 연계·통합된다. 정보 공유와 협업 등 도시 관리 행정이 효율화되고 시민들은 고품질의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정경훈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국내 타 도시로의 확산뿐만 아니라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희조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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