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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설치환경 및 노후화에 따라 화재위험이 있는 대형 가전제품의 화재예방을 위해 무상점검 캠페인을 펼치기 위한 정례협의체가 결성 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2일 대유위니아, 동부대우전자, 삼성전자, SK매직, LG전자 등 5개 국내 주요 가전제품 제조업체와 함께 ‘대형 가전제품 사업자 정례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정례협의체에서는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텔레비전 등 5종의 대형 가전제품에 대해서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취약계층 소비자 보호를 위해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7년 이상 사용한 제품에 대해 무상으로 실시한다.
해당 업체의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은 캠페인 기간 내에 업체 소비자상담실을 통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설치 장소, 전기 배선 등 가전제품 주변 환경에 대한 안전점검도 받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향후 ‘대형 가전제품 사업자 정례협의체’를 통해 소비자가 보다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이경엽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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