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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시와 함께 광역 도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24일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찰·소방·재난센터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긴급 상황 시 서울시민의 재산보호를 위한 골든타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스마트시티 등 신기술을 활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사회적 약자 보호체계를 확대 연계하는 방안으로 마련된 업무협약은 ‘그랜드 클라우드&스마트시티 페스타’ 행사를 통해 체결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진되는 ‘서울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도시 안전망 구축 사업’은 1000만 인구 대도시에서는 국내외 첫번째 사례이다. 그동안 개별 운용되던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연계해 예산 절감과 신속한 안전서비스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국토부는 서울시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112·119·재난 등 연계 서비스를 지원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클라우드 기반 각종 솔루션과 실질적인 사업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연계망이 구축되면 서울시와 25개 구청이 보유한 CCTV 영상 정보는 클라우드 센터의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계기관에 제공된다. 이는 경찰·소방·구조, 구급 업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올해 사업 컨설팅을 실시해 내년 정보화전략 수립과 시범사업을 거친 뒤 2019년부터 서울 든 지역으로 확대된다.
국토부 정경훈 도시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서울시에 대규모 광역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서울시민의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며 “국내 타 도시로의 확산뿐만 아니라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여주는 기본 모델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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