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전주 
)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복귀 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이 50대 인사로 채워졌다.
CJ그룹은 총 81명의 역대 최대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인사는 세대교체 및 조직개편 등 변화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요 계열사 CEO에 대부분 50대 임원이 임명됐다.
이번 인사를 통해 CJ제일제당 신임대표이사에 신현재 사장, CJ주식회사 공동대표이사에 김홍기 총괄부사장을 각각 승진 임명됐다.
새롭게 CJ제일제당을 이끌어갈 신 사장은 지난 2000년 CJ오쇼핑에 경력입사해 CJ주식회사 사업총괄, CJ오쇼핑 경영지원실장,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과 공동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어 지난 2014년 12월부터 CJ주식회사 경영총괄부사장으로 근무했다.
이번 인사로 인해 지난 2001년부터 CJ제일제당을 이끌어왔던 김철하 부회장이 CJ기술원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김 부회장은 그룹 기술·개발연구(이하·R&D) 경쟁력 강화 및 식품계열사 R&D를 담당할 계획이다.
CJ주식회사 공동대표이사로 선임된 김 총괄부사장은 지난 2000년 CJ제일제당에 경력입사했으며 CJ주식회사 전략팀, 비서팀 등을 거쳤다. 이어 김 총괄부사장은 지난 2014년 12월부터 CJ주식회사 인사총괄을 담당했다.
이재현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 미주 통합마케팅담당과 남편인 정종환 미주 공동본부장이 상무로 승진했지만 이미경 부회장의 경영복귀는 무산됐다.
이외에도 이어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손관수 CJ대한통운 공동대표이사, 허민회 CJ오쇼핑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부사장 2명, 부사장대우 9명, 상무 23명, 상무대우 42명 등도 승진했다.
한편 CJ그룹은 CJ제일제당을 바이오사업부문과 식품사업부문 등으로 재편했으며 이는 각각 신현재 사장과 강신호 총괄부사장이 담당한다.
이어 CJ주식회사에는 최은석 경영전략총괄 산하에 기획실과 경영전략실, 미래경영연구원 등을 편재해 미래시장 탐구 및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도록 했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