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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파 시작되며 겨울철 먹거리가 등장하고 있다.
24일 전국 곳곳 대설특보가 내려지는 등 영하권 추위를 맞아 GS수퍼마켓·이마트 등이 겨울 제철음식을 출시했다. 생굴·방어회·꽃게 등 수산물부터 홍시·딸기·도루묵까지 종류는 다양하다. 일부 품목에 한해 대거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GS수퍼마켓은 오늘부터 굴을 적극적으로 판매한다. 경남 사천산 소굴은 크기가 작고 농축된 맛을 함유해 김장용으로 적합하다. 가격은 100g당 2400원이다. 횟감용으로 좋은 통영산 봉지굴은 200g당 5500원에 책정됐으며 내달 1일 20% 할인된 가격인 1kg당 1만9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할인은 이날 하루만 진행된다.
항아리 홍시도 등장했다. 이는 GS수퍼마켓이 경기 안성의 유수봉 옹기 명장과 손잡고 진행하는 이색 상품이다. 명장이 만든 항아리에 담긴 대봉감 10~15개는 5만1800원에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오는 25일 단 하루, GS리테일 교통카드인 팝카드로 결제 시 4만98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이마트는 23일부터 제철·시즌 상품을 중심으로 대폭 할인을 시작했다. 국산 꽃게는 9980원에 800g내외로 꾸려졌다. 남해안 생굴은 150g에 2980원으로 매겨졌으며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받을 수 있다.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딸기는 750g에 9900원이다.
기획행사인 ‘강원도 동해안 수산물전’에서는 △방어회 360g내외 2만1800원 △오징어(大) 1미 2960원 △생도루묵 1미 880원 등이 판매된다.
[이슬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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