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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칩 초코파이 情’이 출시 두 달 만에 1100만여개가 팔렸다.
오리온은 해당 제품이 낱개 기준으로 이와 같은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이를 맛본 셈이다. 매출액은 32억원에 달한다. 이러한 인기는 기존 파이 제품에서 볼 수 없던 독특한 식감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초코칩 초코파이는 기존의 초코파이와 동일한 초콜릿·마시멜로 등의 필링에 오렌지 잼이 추가됐다. 겉면에는 초콜릿 청크(덩어리)를 추가했다. 출시 초기 색상인 빨간색과 다른 파란색 포장지 또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온라인커뮤니티 등에 다양한 구매후기가 올라오는 등 입소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의 파격적인 변화를 꾀한 것이 소비자들의 눈·입 등을 만족시키며 출시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슬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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