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원 
청주 
)
한국소비자원은 28일 대형마트 3사인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와 ‘대형마트 사업자 정례협의체’를 출범하고, 대형마트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위해 예방 등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지난 2015년부터 2년 10개월 동안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대형·복합쇼핑몰 안전사고 652건중, 쇼핑카트와 관련한 안전사고는 166건으로 25.5%를 차지했다.
특히 사고의 60%가 만 6세 이하 영유아에게서 발생해 위험성이 더 큰 것으로 나나타났다. 사고 유형으로는 떨어짐이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이로 인해 사고 영유아의 90.8%가 ‘머리 및 얼굴’을 다쳤다. 손상 증상은 열상, 뇌진탕, 골절 등이었다.
이에따라 소비자원은 대형마트 3사와 함께 전국 매장 내 쇼핑카트 안전벨트, 바퀴, 주의사항 표시 등을 점검하고 인식 개선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의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쇼핑카트에 어린이들을 태울 경우 △허용체중(15kg)준수 △안전벨트 착용 △짐칸에 어린이 태우지 않기 등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형마트 사업자 정례협의체를 통해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