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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들과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하는 금융협의회가 6개월 만에 열렸다.
한국은행(이하·한은)은 1일 소회의실에서 ‘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해 국민, KEB하나, 신한, 농협, 수출입, 한국씨티, 수협 등 7개 은행장들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기준금리 인상에도 금융·외환시장이 대체로 안정된 움직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정부의 적극적인 가계부채 안정화 대책 등에 힘입어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가계부채 수준 및 증가율이 여전히 높은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논의했다. 이에 가계부채와 관련된 세부적인 정보를 파악해 정책수립에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자본유출입이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수민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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