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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이하·국토부)가 국토교통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인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을 내년 3월 내놓는다.
3일 국토부는 ‘국토교통 일자리 협의체’를 구성하고 내일(4일) 첫 회의를 통해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 수립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의체는 위원장을 맡은 김현미 장관을 필두로 산하 6개 분과회의가 구성된다. 국토교통뿐만 아니라 경제·산업·고용 분야 전문가 30여명도 참여해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협의체를 통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밝힌 ‘일자리 5년 로드맵’ 소관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마련하고 추가 일자리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지역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해 신산업 창출 등 혁신성장 동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열악한 고용 여건 개선과 공공부문 일자리 확충 방안 등도 검토한다. 이를 통해 국토부는 내년 3월, 향후 5년간 펼칠 일자리 정책의 구체적인 목표와 세부 추진계획을 담은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을 발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협의체를 통해 국민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함으로써 국토교통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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