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전주 
)
지난 2004년부터 북한산 등에서 매년 진행된 답사 프로그램의 결과물이 책으로 나왔다.
서울시 산하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역사답사기–, 북한산과 도봉산 편’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역사답사기는 시민과 함께 해당 지역을 직접 돌아본 역사 전문가가 현장에서 했던 강의, 시민에게 받았던 질문, 자신의 소회 등이 담긴 책이다. 서울시는 10년 동안 외사산, 내사산, 한강, 수도, 길, 근현대, 인물 등을 주제로 매년 1권씩 총 10권의 답가시를 발간할 예정이다.
올해는 첫 번째 답사기로 북한산 일대에 대한 답사 기록이 발간됐다. 북한산은 최근 한 TV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도시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소로 재조명 받은 바 있다.
북한산은 조선시대 서울의 진산(鎭山)이었다. 진산이란 나라나 도읍 또는 고을 뒤에 있는 큰 산을 말한다. 때문에 진산은 도시와 단순히 따로 떨어진 산이 아니라 해당 고을과 밀접한 관련 이 있는 산으로 이해돼 왔다.
이번 답사기에서는 북한산성 행궁 터와 성벽, 도봉서원, 연산군 묘역, 국립 4·19민주 묘지, 승가사, 진관사 등 북한산과 도봉산 일대 8개의 답사코스를 소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책은 서울 신청사 지하 1층에 자리한 서울책방에서 구매할 수 있다”며 “서울시내 공공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고 향후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에서 전자책 형태로 열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경엽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