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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위비핀테크랩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우리은행은 4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위비핀테크랩 시네마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입주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소개, 향후 계획 발표 등이 이뤄진다.
위비핀테크랩의 1기, 2기의 9개 스타트업 기업과 금융권 관계자, 사업파트너 등 약 2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스타트업으로는 △한국신용데이터(중소사업자 대상 간편회계서비스), △앤톡(국내외 주식 자동화 분석 솔루션), △에이젠글로벌(AI 금융플랫폼), △매너카(신차 구입 직거래), △턴온(자동이체 플랫폼), △엠로보(맞춤투자정보 큐레이션), △엘핀(위치기반 모바일 인증), △트라이월드홀딩스(차량 수리보증 앱), △더코더(이미지/사운드코딩) 등이 있다.
사업소개, 계획발표 뿐만 아니라 영화 감상의 시간도 준비돼 있다. 상영영화는 입주기업들의 에피소드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작한 단편영화 ‘대한민국 김대표’다. 상영시간은 15분이다.
이 영화는 스타트업이 경험하는 현실과 애환을 담고 있으며 오후 2시부터 우리은행 본점 4층 강당에서 상영된다.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사업적 이해관계만으로는 스타트업의 육성과 협력에 부족한 면이 있다”며 “그들이 갖고 있는 절실함과 진정성을 표현하기 위해 시네마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비핀테크랩과 데모데이를 통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핀테크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기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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