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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특별활동비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했다.
최 의원은 서울중앙지검에 들어가기전 인터뷰에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검찰조사에 성실히 임해 저의 억울함을 소명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검찰 출석은 네 번째 소환만에 이뤄진것으로 최 의원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된다.
최 의원은 박근혜 정부 당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국정원으로부터 특별활동비 1억여원을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앞서 검찰은 이미 구속된 이병기 전 국정원으로부터 지난 2014년 10월 최 의원에게 특활비를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이다.
오늘 조사에서는 특활비의 수수 여부와 사용처에 대해 집중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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