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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부동산대책 여파…세종시 아파트 매매 ‘위축’

정부 ‘투기과열지구’ 지정 ‘직격타’…거래량·매매가 잇따라 하락

배수람기자(baeba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12-06 15: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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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세종시 소담동 호려울마을 중흥 s클래스 리버뷰2차 아파트 단지. ⓒ스카이데일리
 
8·2부동산대책 이후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세종시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신도시 기준 세종시 아파트 거래량은 63건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신도시 내 부동산 중개업소는 700여 곳에 달한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 추이는 8·2부동산대책 전후로 극명하게 나뉘는 양상을 보였다. 올 6월 457건에 이어 7월 663건으로 매매가 활발하게 늘어나던 아파트 거래량은 9월 120건, 10월 99건으로 감소해 지난달에는 63건으로 대폭 줄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도 주춤하고 있다. 6월 1.67%, 7월 0.65%씩 상승했던 세종시 아파트 가격은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인 9월 0.17%, 10월 0.1%, 지난달 0.07%로 상승세가 점차 둔화했다.
 
이어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10월부터 연이어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지난달 세종시 아파트 3.3㎡(평)당 평균 매매가격은 313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초 290만원대 수준이었던 아파트 평당 매매가는 7월 311만8000원까지 크게 올랐다. 8월에 313만8000만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아파트 평당 매매가는 9월 진정세를 보인 뒤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전문가들은 세종시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곳 가운데 인구·도시규모 등을 고려할 때 주택 수요층이 가장 얇은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책이 잇따르면서 거래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금리 인상까지 겹치면서 그 여파가 고스란히 세종시 부동산경기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부동산 전문가는 “각종 부동산 정책과 금융 규제의 효과가 세종시에서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도 없고 팔려는 사람도 많지 않아 세종시 부동산시장의 하락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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